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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함께 떠나요!"...경기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소개

ⓒ노트펫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노트펫] 경기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여행지를 4일 소개했다.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안성맞춤랜드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가 개장했다.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있다.

 

동시에 약 150마리가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안전성을 높였다.

 

파크 안에는 모래 언덕과 나무로 만든 다리 등이 있다. 반려견들이 언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가도 마련돼 있다. 견주들 역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도 설치돼 있다.

 

같이파크는 공원 전체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 공원 중심부에 있는 잔디광장은 반려견 출입이 제한된다. 그 외의 야외 공간은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거닐 수 있어 짧은 산책부터 한나절 소풍까지 모두 가능하다.

 

•운영시간: 09:00~21:00
•이용요금: 무료

 

▲반려견과 솔숲 산책하기 '화성 궁평오솔로파크'

 

궁평리 해수욕장에 자리한 궁평오솔로파크는 해송군락지로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을 자랑한다. 해변 언덕에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솔숲은 700여 미터 길이로 이어진다.

 

오솔로파크에서는 소나무 그늘 가득한 솔숲을 산책해도 좋고, 찰랑찰랑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백사장을 산책해도 좋다. 해안을 따라 데크까지 설치돼 있어서 산책 코스의 선택지가 많다.

 

캠핑 의자나 돗자리 그리고 도시락까지 챙긴다면 반나절 소풍으로 제격이다. 산책과 휴식을 통해 반려견과 유대감을 높이고 몸과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곳이 바로 궁평오솔로파크라는 게 경기관광공사의 설명이다. 해안 산책로 남쪽은 궁평항으로 이어진다. 1km 남짓 거리이니 산책 거리를 늘리려면 궁평항까지 다녀와도 좋다. 단 솔숲 내에선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돼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이용요금: 무료

 

▲여름에 더욱 신나는 곳 '남양주 더드림핑'

 

북한강변에 자리한 '더드림핑'은 여름이면 특히 붐비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복합 레저 명소다. 캠핑장과 글램핑장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수영장과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춘 이곳은 모든 업장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숙박 손님뿐만 아니라 일일 입장객들도 많다. 무엇보다 더드림핑 대부분의 공간에서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매력 포인트다.

 

함께 할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카약투어, 패들보드, 보트투어, 제트보트, 웨이크서핑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수상레저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개별 이용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숙박, 바비큐, 수상레저 등 더드림핑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을 묶은 패키지도 있다. 반려견과 엑티비티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반려 가족에게 추천한다.

 

•운영시간: 24시간
•이용요금: 업장마다 상이

 

▲노을이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시흥 거북섬'

 

시흥 거북섬은 섬의 머리 부분이 여행자들이 걷는 해안산책로다. 해안로만 따라서 걸어도 대략 2km 정도의 거리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시화호를 건너온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다만, 그늘이 없어 한낮이라면 모자나 양산이 필수다. 시화호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대부도와 영흥도다.

 

산책로 중간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이 있다. 빨간 목도리를 두른 어린 왕자와 쫑긋 귀가 솟아오른 사막여우가 그 정체다. 부산 감천마을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어린 왕자 조형물은 거북섬에도 자리 잡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거북이 정수리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슬립웨이(해상잔교)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약 200m 해상까지 산책할 수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 질 무렵에는 붉은 서해 노을이 바다 풍경을 완성하는 곳으로, 바다와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이용요금: 무료

 

▲비 오는 날도 반려견과 놀 수 있어요! '오산 동물농장 테마파크'

 

오산 동물농장 테마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야외 시설인 도그런과 더불어 실내 카페, 실내 반려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그런은 잔디가 깔린 운동장으로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넓다. 안전을 위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서 구역을 나눴다. 이곳에서는 반려견들도 목줄을 벗고 맘껏 뛰어놀 수 있다. 실내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돼 있어 우천 시에도 테마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동물 등록 여부 확인이 필수이며, 모든 공간에서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놀고 난 뒤에는 테마파크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반려견 전용 간식도 판매한다. 우유음료인 '멍푸치노'와 수제 간식인 '단호박 푸딩'이 인기다.

 

일부 유기견을 보호하며 입양을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펫 수영장과 목욕 시설도 개장 예정이다.

 

•운영시간: 10:00~18:00(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1일 입장권 5,000원/연간 회원권 200,000원

 

▲채석장이 예술 공간으로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운영되다 2009년 새롭게 조성됐다. 지금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채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절벽은 인공적이면서도 자연 그대로인 듯한 웅장함을 자랑한다. 절벽 아래 깊게 파인 웅덩이에는 빗물과 샘물이 고여 에메랄드빛 호수가 형성됐고, 이와 어우러진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 풍경은 단연 압권이라는 게 경기관광공사의 설명이다.

 

호수와 암벽 주위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 야외 조각 공원이 조성돼 있다. 산책로를 걷는 내내 총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원 내 두 개의 야외 공연장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는 4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제법 가파르다. 언덕이 부담스럽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트밸리는 반려견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단, 아트밸리 전 구간에서 목줄을 채워야 하고 반려견을 동반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에는 케이지가 있어야 한다.

 

•운영시간: 월~목 09:00~19:00/금~일 09:00~22:00(매월 첫째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어린이 1,500원/청소년 군인 3,000원/성인 5,000원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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