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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마주친 의문의 돼지, 반려견과 같이 있는 여성에게 대뜸 돌진

ⓒFacebook/Wendy Campion
ⓒFacebook/Wendy Campion
 

[노트펫] 길에서 발견된 돼지가 한 여성에게 돌진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라디오뉴스 RNZ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노스 캔터베리의 한 마을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던 웬디 캠피온(Wendy Campion·여) 씨는 낯선 동물을 발견했다.

 

처음엔 대형견 정도로 생각했다는 웬디 씨. 하지만 곧 녀석이 돼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단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돼지는 대형견으로 알려진 세인트 버나드만큼 우람한 체격을 가졌다. 녀석은 거리를 배회하는 중이었다고.

 

웬디 씨는 매체에 "저는 '저건 확실히 돼지야. 그것도 엄청 큰 돼지네'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황당하게도 돼지는 웬디 씨와 반려견을 가만히 응시하더니, 갑자기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하기 시작했다는데.

 

ⓒFacebook/Wendy Campion
ⓒFacebook/Wendy Campion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웬디 씨는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선 재빨리 달아났다. 침착하게 대처한 덕분인지 웬디 씨는 잽싸게 달려오는 돼지를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웬디 씨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Pegasus Community Page)에 저돌적이었던(?) 돼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돼지 잃어버린 사람 있나요?"라고 물었다.

 

매체에 의하면, 지금까지 돼지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웬디 씨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작은 돼지가 아니네. 엄청 커", "누가 이 돼지를 잡아 준다면,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저희 집 돼지우리에서 맡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새끼 돼지 1마리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경찰들은 이 돼지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돼지를 포획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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