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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는 새끼 고양이에게 찾아온 운명..'특별한 사람이 집사가 됐다냥'

ⓒVanderburgh Humane Society
ⓒVanderburgh Humane Society
 

[노트펫] 가족이 없는 새끼 고양이가 자신을 구해준 은인에게 입양됐다고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가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살고 있는 암컷 새끼 고양이 '맥신(Maxine)'은 지난 4월 초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는 날, 도로에서 익사할 뻔했다는 맥신.

 

하지만 녀석은 운이 매우 좋았습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당시 고양이가 위험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당국 관계자 맥스 너런번(Max Nurrenbern) 씨는 지체하지 않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맥스 씨는 맥신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작은 생명을 구조한 것만으로도 훌륭했지만, 마음씨 착한 맥스 씨는 녀석의 몸을 말린 뒤 따뜻한 곳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Vanderburgh Humane Society
ⓒVanderburgh Humane Society

 

이후 맥신은 동물 보호소 'Vanderburgh Humane Society' 측의 돌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맥스 씨는 자신의 손으로 구한 녀석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고양이한테 간택이라도 받은 듯(?) 맥스 씨의 마음은 자꾸 맥신에게로 향했지요.

 

ⓒVanderburgh Humane Society
ⓒVanderburgh Humane Society
 

 

결국 맥스 씨는 맥신의 집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위기가 도리어 집사를 만나게 해줬네요.

 

보호소 측은 지난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맥신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영원한 가족이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군요", "멋진 이야기네. 앞으로 맥신은 훌륭하게 살 거야", "맥스 씨와 맥신이 함께 멋진 삶을 살길 바라요"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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