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거울에 비친 강아지를 본 리트리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강아지는 누굴까요.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순수한 수컷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리프(Reef)'를 소개했습니다.
귀여운 리프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모습으로 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지요.
@reefthegolden_ there’s some fluff nut walking around my house!!! #reefthegolden #goldenretrieverpuppy #goldenlife ♬ original sound - reef the golden
이달 26일 한 틱톡 계정(@reefthegolden_)에 공개된 영상은 거울을 바라보며 당황해하는 리프를 보여줍니다.
커다란 거울 속에는 못 보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리프는 혀로 그 강아지를 핥아보려 시도했지만, 거울 표면만 핥게 될 뿐이었습니다.
사실 이 강아지는 리프 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울의 원리를 알 수 없던 리프는 작은 강아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지요.
리프는 거울에 코를 가져다 대보기도 하고, 빤히 자기 자신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강아지의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던 리프. 리프의 얼굴엔 혼란이 가득합니다.
아마 리프는 속으로 '엄마가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왔나?', '그런데 얘는 왜 저기서 안 나오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을 듯하네요.
리프는 거울을 볼 때마다 혼란스럽겠지만, 녀석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휩쓸었습니다.
이들은 "거울 속 잘생긴 강아지는 누굴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거울에 대한 반응이 너무 재밌어"라며 리프를 예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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