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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수레에 접근한 '아기 코끼리'한테 통 큰 인심 쓴 여성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한 여성이 과일 수레에 접근한 아기 코끼리한테 인심을 베풀었습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코끼리 무리와 함께 도로를 걷고 있던 아기 코끼리 '초투(Chotu)'는 옆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초투의 시야에 들어온 건 과일 수레였습니다.

 

수레 옆에는 과일을 판매하는 과일 장수가 있었으나, 초투는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았죠.

 

ⓒX/Susanta Nanda
ⓒX/Susanta Nanda
 

 

인도 산림청(IFS) 출신의 수산타 난다(Susanta Nanda) 씨가 지난 23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초투는 수레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과일의 향긋한 냄새를 맡은 건지, 초투는 바로 기다란 코를 수레 위로 뻗습니다.

 

ⓒX/Susanta Nanda
ⓒX/Susanta Nanda

 

이에 깜짝 놀란 과일 장수는 일행인 것으로 보이는 여성 옆으로 피합니다. 반면 여성은 초투가 음식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챈 듯하네요.

 

수레에 실려 있는 과일은 인간에게 돈을 받고 판매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하물며 이들은 코끼리한테 뭔가를 줘야 할 의무도 없었지요.

 

ⓒX/Susanta Nanda
ⓒX/Susanta Nanda

 

하지만 여성은 호탕하게 기다란 무언가를 초투한테 내밀었습니다.

 

매체에 의하면, 이 제품은 사탕수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 코로 선물을 건네받은 초투는 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다시 갈 길을 떠납니다.

 

ⓒX/Susanta Nanda
ⓒX/Susanta Nanda

 

귀엽고 사랑스러운 뒷모습은 감사의 표시처럼 느껴지네요.

 

인간과 코끼리의 따스한 공존을 바라본 누리꾼들은 "뻔뻔하고 귀여워", "아이답게 행동했네", "모든 아기 코끼리는 언제 어디서든 음식을 제한 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해요",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 받은 음식에 만족했어"라며 온기 섞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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