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아직 분유 먹을 나이의 어린 꼬물이들이 어미없이 보호소에 입소해 가족을 찾고 있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19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에서 발견, 구조됐다. 보호소 입양홍보 계정에 올라온 설명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모견은 세상을 떠났다.
추측하기로 낚시터에 유기된 모견이 동네 수컷 개 사이에서 새끼들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

보호소에서는 하루에 3번씩 분유를 먹이며 강아지들을 돌보고 있지만, 이렇게 어린 강아지들은 집중적인 돌봄이 가능한 곳에서 보호받아야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현재 영광동물보호센터는 공고 기간이 지난 개체들에 대해 한 차례 안락사가 시행된 뒤라서 이 강아지들을 돌볼 여력이 있는 상태다. 이마저도 보호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 어려워질 수 있다.

시보호소는 한정된 공간에서 개체들을 보호하다 보니, 일정 개체수 이상으로 늘어나면 인도적 안락사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종 전염병에도 취약해 어린 개체들이 자연사 되는 일도 잦다.
이 강아지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영광동물보호센터(061-350-4616)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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