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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사진=instagram/@moong__doong (이하)

 

[노트펫]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내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요. 이 고양이 집사는 별로 걱정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몸에 물이 닿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둥찌'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반대로 물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데요.

 

사람이 마시려고 떠 놓은 차가운 얼음물에도 앞발을 푹 찍어 맛을 음미한다는 녀석. 굳이 목이 마르지 않아도 심심할 때마다 물을 먹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것도 '찍먹'으로 말이죠.

 

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콜라에도 손을 대는 만행을 저지른 녀석 (물론 먹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둥찌는 평소처럼 바닥에 누워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심심하기도 하고, 누워만 있다 보니 목이 탔는지 물을 찾아갔다는 녀석.

 

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때마침, 누워있는 둥찌 옆에 물그릇이 놓여 있었는데요. 일어나기도 귀찮다는 듯 그대로 앞발을 물그릇에 넣어 적시고 입으로 가져다 대 마시는 모습입니다.

 

사람이라면 이렇게 누워서 무언가 먹고 있으면 바로 어머니한테 등짝을 맞았을 텐데요. 다행히도(?) 둥찌는 고양이라서 혼나기는커녕 귀엽다며 집사가 영상으로 남긴 것입니다.

 

 

이 영상은 지난 22일 SNS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큰 반응을 얻었는데요. 한 네티즌은 "물은 먹어야겠고 귀찮고...눕고는 싶고...방광신장 건강은 챙겨야겠고...많은 욕구들이 뒤섞인 포즈"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줬습니다.

 

목은 마른데 일어나기는 귀찮은 고양이의 꼼수..'음수량 걱정은 없네'

 

개와 고양이를 키울 때는 반려동물들이 평소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로계 질환이나 신장 질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탈수나 열사병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안 곳곳에 여러 개의 물그릇이나 정수기를 설치해 반려동물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물을 너무 안 마시려고 한다면 습식사료나 수분이 많이 포함된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이런 귀여운 참사(?)가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또한 반려동물이 과도하게 물을 많이 마신다면 신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쿠싱증후군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꾸준히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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