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험악한(?) 인상과 다르게 알고 보면 장난기가 가득하다는 강아지가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는 지난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서 구조됐다. 지금은 창원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녀석은 특유의 표정으로 보호소 활동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아지의 특징에 대해 기재해 놓은 부분을 보면 "최민수님처럼 카리스마 있게 생겼지만"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조금이라도 더 입양 희망자들의 눈에 띄려면 착하고 순한 표정을 지어야 할 텐데, 녀석은 왜인지 뚫어져라 한 곳만 응시하는 모습이다. 사실 알고 보면 순둥순둥하고 장난기 가득한 5개월 강아지라고 한다.
강아지의 공고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공고 기간 동안 소유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일반인이 입양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대개 열악한 환경에 많은 개체를 보호해야 하는 시보호소의 특성상, 전염병이 돌거나 수용 개체수를 초과해 안락사가 시행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강아지의 입양을 원하는 분은 창원동물보호센터(055-225-5701)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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