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보더콜리를 엄마로 삼은 어린 까마귀가 보더콜리한테 겁 없이 다가갔습니다. 과연 보더콜리는 까마귀를 받아줄까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어린 까마귀 '러셀(Russel)'은 한 개를 처음 봤을 때 놀라운 결심을 했습니다.
녀석은 보더콜리 '미코(Meeko)'를 자신의 엄마로 삼았는데요. 유감스럽게도 미코는 수컷이었습니다.
한 틱톡 계정(@firstdatejunkie)에 지난 19일 게재된 영상은 같은 장소에 있는 미코와 러셀을 보여줍니다.
미코는 수컷 보더콜리지만, 러셀은 온순한 미코가 충분히 자신의 엄마가 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아마 러셀한텐 부모가 없어서 다정한 기질을 가진 미코를 새엄마로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셀은 자신보다 훨씬 큰 미코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미코는 그런 러셀이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은데요.
러셀과 한 장소에 있는 것까진 괜찮았습니다. 미코도 러셀한테 관심을 보였지요. 단지 러셀과 친해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러셀은 미코를 벌써 엄마라고 생각했던 지라 거리를 좁히는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코의 등 위로 폴짝 올라갔죠.
아직 러셀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았던 러셀은 깜짝 놀라 미코를 떨어뜨렸습니다. 두 녀석이 완전히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하네요.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까마귀는 그냥 가까이 있고 싶은 건데", "보더콜리는 아직 엄마가 되는 것에 확신이 없나 봐", "개가 너무 긴장한 것 같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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