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푸들 두 마리가 대문 앞에 방치되고 있다가 구조 후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인근의 한 대문 앞에 방치된 채 발견돼 칠곡유기동물보호센터로 구조됐다.
종은 푸들이며 발견 당시 빨간색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수컷 강아지는 중성화가 안 돼 있었고, 암컷 강아지는 중성화 여부 미상이다.
나이는 수컷 2021년생, 암컷 2017년생으로 추정된다.

어쩌다 방치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포획 후 케이지 안에서 서로 꼭 붙어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인다.
이 강아지들의 공고 기간은 25일까지이며, 공고 기간동안 소유자를 찾지 못할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하지만 이 강아지들이 머무는 동물보호소는 유기 동물의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는 시보호소다. 시보호소는 수용 개체수를 초과하면 공고 기간이 끝난 개체에 대해 인도적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 강아지들(경북-칠곡-2025-00118, 경북-칠곡-2025-00119)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칠곡유기동물보호센터(054-973-5710)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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