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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너희 집 아닌데...' 옆집 찾아가 문 열라고 서럽게 우는 고양이

ⓒTiktok/@amicable.finch
ⓒTiktok/@amicable.finch
 
[노트펫] 엉뚱한 집에 찾아가 문을 열어달라고 서럽게 우는 고양이의 모습을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한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 @amicable.finch에 "친구야, 너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Tiktok/@amicable.finch
ⓒTiktok/@amicable.finch

 

"이 고양이가 창문에서 목청껏 야옹거리며 날 깨웠어요"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여성의 창문 앞에 서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amicable.finch Pretty sure you’re on the wrong side of the fence there buddy.  #cat #kitty #cute ♬ original sound - Finchy (They/Them)

 

고양이는 미어캣처럼 두 발로 서서 고개를 쭉 뺀 채 창문 너머 여성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문을 열어달라고 사정하는 것처럼 세상 서러운 목소리로 계속해서 울어대는 모습이 어쩐지 안쓰러운데.

 

ⓒTiktok/@amicable.finch
ⓒTiktok/@amicable.finch

 

여성에 따르면, 사실 녀석이 창문에 찾아와 큰 소리로 여성을 깨운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영상 속 고양이는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가 아니라 그녀의 이웃이 키우는 반려묘란다.

 

평소 녀석은 자유롭게 산책을 즐긴 후 종종 여성을 찾아와 수다스럽게 떠들곤 한다는데.

 

여성은 영상을 보고 걱정하는 누리꾼들을 위해 "녀석은 다친 게 아니고, 그냥 엄청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아이"라며 "호기심 어린 표정이지, 괴로워하거나 아픈 표정이 아니랍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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