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춘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등 기본 소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책 시 배변 처리, 목줄 착용 등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펫티켓'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 인성교육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가 책임감 있는 반려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23곳을 직접 방문해 총 58회의 수업을 운영한다. 약 978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가구 증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유실·유기 문제와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과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박병수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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