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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거대한 허스키가 좁은 울타리 통과한 방법

ⓒInstagram/jackie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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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커다란 몸집을 가진 허스키가 좁디좁은 울타리를 통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5살 시베리안 허스키 '본드(Bond)'의 보호자는 지난해 반려견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군가 허스키가 탈출 예술가라고 말할 때 - 그들을 믿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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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Snow, Bond & Jack(@jackiethehusky)님의 공유 게시물


공개된 영상 속에는 테라스에 나와 있는 본드와 함께 사는 강아지 '존 스노우(Jon snow)'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jackie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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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틈에서 탈출하려 몸부림치고 있는 본드. 본드의 덩치로는 얼핏 봐도 좁아 보이는 틈을 통과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Instagram/jackie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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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몸을 꿈틀대던 본드는 마침내 울타리를 통과하는 데 성공하고 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존 스노우도 놀란 듯 울타리 너머의 녀석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Instagram/jackie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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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11일 기준 896만 3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본드의 보호자인 안드라 엘링슨은 보안 카메라를 확인하기 전까지 녀석이 탈출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마당 울타리 중 하나의 반대편에 본드가 있는 걸 발견한 후 카메라를 확인해 보고 나서야 녀석이 직접 울타리를 넘어왔다는 걸 알게 됐다는데.

 

ⓒInstagram/jackie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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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본드는 우리의 탈출 명수"라며 지난 10년 동안 우리 집 개들은 이런 일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었고,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사실 엘링슨은 활기찬 반려견들을 가두기 위해 집에 특별히 고안된 여러 개의 문을 설치했다. 하지만 그것들 역시 본드의 탈출 본능을 막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본드는 매우 똑똑하고 계산력이 뛰어나지만, 동시에 애정이 넘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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