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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G&Pet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작품 1점당 동물용 의약품 천원 적립'

ⓒ노트펫
'제3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 저학년 대상 작품(우지온, 왼쪽)과 고학년 대상 작품(김주하)
[사진=녹십자수의약품 제공]

 

[노트펫] 녹십자수의약품은 제3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8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창의력이 깃든 그림 한 점당 1,000원씩 적립된 기금이 약 100만 원 상당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조성됐다.

 

후원된 약품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단체는 길고양이 구조·치료·임시 보호·입양·중성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약품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게 녹십자수의약품의 설명이다.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연령대 및 접수 유형에 따라 150점의 작품이 통과했다.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2차 본선 심사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 코리안독스 김복희 대표, 유기견 보호소 행강의 서평호 소장 등 동물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김복희 코리안독스 대표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그려낸 그림들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는 "어린아이들의 그림 한 장 한 장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져 의미 있는 후원으로 연결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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