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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못 뜬 고양이들을 도심 주택가에 상자 유기..보호소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눈도 못 뜬 고양이들을 도심 주택가에 상자 유기..보호소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노트펫] 울산 중구 주택가에 유기된 새끼 고양이들이 보호소에 입소했다.

 

이 고양이들은 지난 4일 울산 중구 내황1길 인근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 당시 4남매 고양이들은 상자에 담겨져 있었다.

 

아직 눈도 못뜨고 탯줄이 달려있는 것을 보아 태어난지 10일도 안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고양이는 생후 7~10일 정도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몸무게는 0.1kg으로 매우 연약한 상태다. 보통 이렇게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들은 보호소에 입소해도 살아남기가 매우 어렵다.

 

눈도 못 뜬 고양이들을 도심 주택가에 상자 유기..보호소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생후 1주 이내의 새끼 고양이는 스스로 걸을 수 없어 기어다니는 수준으로 움직인다. 원래는 어미의 돌봄 하에 체온을 유지하고 배변을 유도해야 하는 나이다.

 

따라서 보호소에서 2~3시간 간격으로 인공 수유를 하고 체온 유지 및 배변 유도를 해주기는 쉽지 않다. 어미가 없는 새끼고양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임시보호 및 입양이 필수적인 이유다.

 

이 고양이들의 구조 및 임시보호, 입양에 관심있는 분은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052-238-6113)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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