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할머니께 잘 보이고 싶은 개가 브레이크 없이 뛰는 모습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암컷 보스턴 테리어 '발렌티나(Valentina)'는 뛰는 걸 좋아하는 반려견입니다.
녀석은 할머니께 자신이 얼마나 잘 뛰는지 보여줬는데요. 그 모습이 다소 놀랍습니다.
발렌티나의 가족은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는 할머니께 내가 얼마나 산책을 잘 하는지 보여줬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발렌티나는 산책을 하고자 바깥에 나왔습니다. 녀석은 할머니 앞에서 빠른 속도로 뛰면서 자신의 운동 신경을 자랑했죠.
발렌티나의 엄마는 발렌티나가 착용한 목줄을 쥐고 있었지만, 녀석을 통제하긴 어려웠습니다. 엄마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빠르게 속도를 내는 발렌티나.
보는 사람이 감탄할 만큼 발렌티나는 자신의 발을 멈추지 않고 계속 뛰었습니다. 할머니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힘을 얻은 듯한데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지, 발렌티나의 엄마는 목줄을 앞뒤로 번갈아 잡으면서 원을 그리고 있는 녀석이 막힘없이 뛰도록 도왔습니다. 다만, 발렌티나의 폭주(?)를 주시한 할머니는 조금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친 발렌티나. 해당 영상은 4일 기준 약 2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으며, 많은 네티즌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건 완전히 정상이야", "조금 미친 듯한 산책이었어", "진짜 우리 집 개랑 닮았어요", "너무 귀여워", "발렌티나는 정말 거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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