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강원 춘천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산책 시 통제 등 다양한 행동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개선은 물론, 이웃 간 마찰이나 생활 속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집 대상은 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춘천 시민 40가구이다. 선정될 경우 7~8월 중 가구당 2회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가구나 다견가구는 우선 선정 대상이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 사항은 춘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병수 축산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 의식 고취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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