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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 한꺼번에 버려진 삼 형제..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아

시골 마을에 한꺼번에 버려진 삼 형제..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아
사진=instagram/@gn_adoption_center (이하)

 

[노트펫] 시골 마을에 한날 동시에 버려진 강아지 삼 형제가 동물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견됐다. 정황상 같이 지내던 세 마리 강아지를 누군가 한꺼번에 유기하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시골 마을에 한꺼번에 버려진 삼 형제..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아

 

시골 마을에 한꺼번에 버려진 삼 형제..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아

 

나이는 1~2살로 추정되며 모두 중성화가 된 수컷이다. 품종은 푸들, 말티푸, 비숑으로 추측된다.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봉사자 계정에 따르면, 이 강아지들은 한눈에 봐도 털 엉킴이 심각했다. 하지만 버려지고도 여전히 사람을 좋아해, 사람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안기려 한다고.

 

시골 마을에 한꺼번에 버려진 삼 형제..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아

 

강아지들의 공고 기간은 오늘(2일)까지다. 공고 기간까지 소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일반인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이 강아지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강릉시 동물사랑센터(033-641-7515 )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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