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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와 피아노 건반에 '배설물' 투척...창문 통해 날아온 고얀 새

ⓒTiktok/@3peasina_pod
ⓒTiktok/@3peasina_pod
 

[노트펫] 창문을 통해 거실에 들어온 새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난 2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Mother ship'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비다다리(Bidadari)의 한 아파트에는 이달 23일 오전 10경 커다란 새 2마리가 거실 안으로 날아 들어왔다.

 

이 새들은 파랑새목 코뿔새과에 속하는 '코뿔새(Hornbill)'였는데, 그중 1마리는 집에서 아주 더러운 행패(?)를 부렸단다.

 

@3peasina_pod I guess it’s not everyday a hornbill (or 2 hornbills) decide to visit your house? Heard sounds and went out to the sight of 2 hornbills in my living room! 1 flew out and 1 didn’t know how to leave.  We were concerned if it will attack if it feels threatened.  Left poop and pee everywhere. Anyone knows if it’s a concern in terms of catching virus especially for the kids? We intend to wash everything and also sanitize the area as much as we can.  Is hornbill entering houses a common sight? Share with us your thoughts. We will love to hear them. #sgfamily #sgcontentcreator #hornbill ♬ 搞笑滑稽搞怪 - MrM

 

해당 집에서 살고 있는 주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틱톡 계정(@3peasina_pod)을 통해 진상처럼 행동한 코뿔새의 영상을 게재했다.

 

거실에 침입한 코뿔새 중 1마리는 다시 밖으로 나갔지만, 나머지 코뿔새는 출구를 찾지 못했는지 바로 탈출하지 못했다고.

 

ⓒTiktok/@3peasina_pod
ⓒTiktok/@3peasina_pod

 

느닷없이 인간들과 마주해서 당황했던 걸까. 코뿔새는 집 안에 배설물을 뿌리고 다녔단다.

 

피아노 건반과 바닥, 소파 등 사방에 더러운 흔적을 남긴 코뿔새. 이후 녀석은 문제를 잔뜩 만들어 놓고선 거실 창문 밖으로 빠져나갔다.

 

주민은 "코뿔새의 대변과 소변이 집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씻고 가능한 한 많이 소독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일부 네티즌은 "저희 집에선 비둘기가 욕실에서 밤을 보냈어요", "내 경우엔 비둘기가 우리 집 부엌으로 들어와서 밥을 먹더라"라며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밖에 "새가 집으로 들어오면 나는 새가 놀라지 않도록 노력할 거야. 안 그러면 당황해서 대변을 쌀 테니까", "저라면 새 집을 사겠습니다", "향후 사고를 방지하려면 그물망을 설치하세요" 등의 반응이 있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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