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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후 2년 키우다 '입질'있다며 다시 보호소로 파양된 비숑..안락사 위기

입양 후 2년 키우다 '입질'있다며 다시 보호소로 파양된 비숑..안락사 위기

 

[노트펫] 2년 전 보호소에서 한 가정으로 입양된 비숑이 파양돼 같은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강아지는 2018년 생으로 추정되는 수컷 비숑 프리제로 지난달 7일 강원도 철원군 보호센터에 입소했다.

 

사연을 전한 인스타그램 계정(@miluju__te_) 설명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2년 전 이 보호소에서 지내다 한 가정에 입양됐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다시 철원보호소로 돌아왔는데, 파양된 사유는 '입질'이었다.

 

소식을 전한 제보자는 "2년 전 입양하고 최근에 다시 파양을 한 당사자 외에는 입질의 정도나 어떤 상황에 문제가 있었는 지 알 수 없다"며 "보호소에서는 아이의 성향 파악이 불가능해 꼭 임시 보호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임시 보호처만 생기면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병원 검진을 지원해 주고 입양처도 알아봐 주기로 한 상태다.

 

이 강아지는 공고 기간이 지난 '보호중 동물'의 목록에 들어가 있다. 안타깝게도 보호 개체수의 제한이 있는 시보호소에서는 공고 기간이 지난 동물에 대해 안락사가 가능하다.

 

강아지의 임시 보호 및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인스타그램 계정(@jjokkomi0718)으로 DM을 보내거나 철원군 동물보호센터(033-450-5394)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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