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친구들이 외면한 개 곁으로 다가간 웰시코기가 좋은 친구가 돼주었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덩치가 큰 암컷 개 '오츠(Oats)'는 어느 날 강아지 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개들은 이곳에 모여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츠는 쉽게 친구를 사귀지 못했지요.
@oatstheaussie The little barks to see if anyone wants to play 🥹
♬ what was i made for - *ੈ✩‧₊˚
한 틱톡 계정(@oatstheaussie)의 유저가 이달 16일 게재한 영상은 강아지 공원에서 혼자 뛰고 있는 오츠를 보여줍니다.
공원에 놀러 온 오츠는 많은 개를 보고 기뻐한 듯했습니다. 녀석은 방방 뛰면서 주변에 있는 개들과 친구가 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츠의 덩치가 크기 때문일까요. 개들은 적극적인 오츠를 반겨주지도, 함께 놀지도 않았습니다.
얌전히 기다려도 봤으나 오츠와 놀아줄 친구는 없어 보였습니다. 실의에 빠진 오츠는 외롭게 홀로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oatstheaussie POV: she finally found someone to bark at AND chase 🐾
♬ πρωτότυπος ήχος - Spiros Zorpidis
그래도 많은 개 중에서 오츠가 마음에 든 웰시코기가 있었습니다. 유저가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웰시코기는 오츠와 거리를 좁히고 호감을 드러냈죠.
외로웠던 오츠에게 먼저 다가간 웰시코기. 그렇게 오츠와 웰시코기는 순식간에 친구가 됐습니다. 두 녀석은 공원에서 함께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홀로 있던 오츠를 지켜보며 가슴 아파했던 네티즌은 뒤늦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들은 "나는 저번에 오츠를 봤을 땐 울었는데 지금은 행복해졌어", "이제 편히 잘 수 있겠다", "마음이 아팠는데 다행이야"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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