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아침 밥을 먹고도 엄마 밥을 노린 반려견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의 편을 얻었습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아침에 푸짐하게 밥을 먹은 '첩스(Chubbs)'는 아직 배가 고팠습니다.
식욕이 왕성한 첩스는 가만히 있지 않고 때마침 식사를 하려는 엄마에게 다가갔는데요.
@chubbsandkalypso Lady can you just give me your plate already😤😤🤣 #bully ♬ Funny - Gold-Tiger
첩스의 가족이 지난 16일 틱톡 계정(@chubbsandkalypso)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엄마의 아침 밥을 노리는 첩스를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서 엄마는 토스트와 달걀, 소시지로 구성된 아침을 먹을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첩스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었지요.
첩스는 눈빛 공격(?)을 하면서 '음식 좀 나눠주세요'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엄마는 "너 방금 아침을 먹었잖니"라고 핀잔했습니다.
사실 첩스는 정말 많은 음식을 먹은 모양입니다. 녀석은 다친 칠면조 고기에 감자, 콩, 닭고기를 먹었다는데요. 이렇게 많이 먹어도 첩스는 아직 배가 고팠습니다.
엄마는 의자에 매달려 음식을 달라고 떼쓰는 첩스한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저 "너 방금 아침 먹었잖아"라고 말하며 첩스가 아침을 먹은 사실을 상기 시켜줄 뿐이었죠.
결국 단단히 토라진 첩스는 엄마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과식은 금물이지만, 첩스에겐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여러 네티즌이 귀엽게 탐욕을 부린(?) 첩스를 옹호했지요.
이들은 "첩스한테 2번째 아침을 주세요", "엄마, 저 불쌍한 아이한테 2번째 아침을 줘요", "한 번의 아침 식사는 맞지 않아", "여전히 배고픈 첩스는 성장하는 중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더 안 줄 수가 없잖아"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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