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낯선 사람을 쫄랑쫄랑 따라가던 어린 흰색 강아지가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5월 7일 대전 유성구 죽동로 39 죽동칸타빌아파트 주변에서 발견됐다. 낯선 사람을 친근하게 따라가다가 해당 시민의 신고로 현재 대전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이다.
흰색 털을 가진 이 강아지는 수컷 믹스견으로. 나이는 약 5개월 정도로 추정된다.
SNS에 공유된 글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심 없이 다가가 친근하게 따라다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공고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그 이후에는 일반인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보호 개체수가 제한되어 있는 시보호소의 특성상, 공고기간이 지나고도 가족이 생기지 않으면 안락사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강아지의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대전동물보호센터(042-270-7239)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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