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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치원에서 보내준 사진 보고 배신감 든 견주...'이렇게 신났다고?'

ⓒTiktok/@pixyvav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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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반려견을 유치원에 보내고 걱정하던 견주가 유치원에서 보내온 사진을 보자 배신감(?)에 휩싸인 사연을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로지(Rosie)'라는 이름의 2살 난 암컷 골든 리트리버의 보호자가 지난 3월 자신의 틱톡 계정 @pixyvava0에 올린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pixyvava0 7 What more could a girl want.. water and friends #doggydaycare #goldenretriever ♬ original sound  -

 

"오늘 내 강아지를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고, 이것들이 그들이 내게 보내준 사진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로지의 유치원 등원 전후 모습이 담겼다.

 

ⓒTiktok/@pixyvav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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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차를 타고 유치원으로 향하는 로지. 뒷좌석에 얌전히 앉아 차분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Tiktok/@pixyvav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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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치원에서 바다로 나들이를 나서자, 로지는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선보였다.

 

ⓒTiktok/@pixyvav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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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모래 장난을 치기도 하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며 보호자 없는 자유의 시간을 보내는 로지의 모습에 보호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단다.

 

ⓒTiktok/@pixyvava0
ⓒTiktok/@pixyvava0

 

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92만 6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은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냈어요!!!", "당신의 개는 나보다 나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네요", "엄마 보고 싶어 울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보다 친구가 좋을 때인가 봅니다"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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