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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사진=threads/@stay_11000 (이하)

 

[노트펫] 어느 날 펜션에 갑자기 나타난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돌보게 된 사장님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냅니다.

 

때는 지난 4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반려동물 동반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제보자님은 동네 어르신으로부터 '누가 강아지를 버리고 간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설마 반려동물 동반 시설을 찾아온 손님이 강아지를 유기한 것은 아닐지 걱정하며, 하루 종일 펜션을 샅샅이 찾아다녔다는데요.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그런데 찾아낸 강아지는 너무나 어린 녀석이었습니다. 이 작은 몸으로 펜션까지 찾아오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아직도 어떻게 녀석이 이곳에 오게 됐는지는 오리무중이랍니다.

 

하지만 과거 파양 당했던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만큼, 제보자님은 이 강아지의 처지를 모른 척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강아지의 임시 보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일단 입양을 보내기 전까지 건강하게 보살펴주기로 했는데요. 집으로 데려온 강아지는 배가 고팠는지 사료를 주는 대로 받아먹더니, 배가 볼록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강아지의 구조나 임시 보호는 처음이라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제보자님은 이 사연을 SNS에 공유하고 차근차근 배워가며 정성껏 강아지를 돌봐줬습니다.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탄이'라는 이름도 지어줬는데요. 쾌활한 성격에 강아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보자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은 다른 강아지들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군요. 그러다 보니 제보자도 하루빨리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야...너 집에 언제가냐?)

 

탄이는 3~4개월로 추정되는 암컷 강아지로 몸무게는 2.5kg입니다. 좋은 입양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계속 제보자가 임시 보호할 예정이라 입양 문의만 받는다네요.

 

펜션에 덩그러니 나타난 작은 강아지..임보하면서 사료 먹이니 '배 빵빵'

 

탄이의 입양에 관심 있는 분은 인스타그램(@stay_11000) DM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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