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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골절된 채 캠핑장에서 발견된 강아지, 아파도 꼬리 흔들기 바빠 '안타까워'

발가락 골절된 채 캠핑장에서 발견된 강아지, 아파도 꼬리 흔들기 바빠 '안타까워'
사진=instagram/@goseong_adoption (이하)

 

[노트펫] 발가락이 골절된 상태로 캠핑장에서 발견된 강아지가 경남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가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지난 7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 산 104-2 인근 캠핑장에서 구조된 이 강아지는 갈색 털의 믹스견으로, 1살 추정에 몸무게 4.7kg의 수컷이다.

 

구조 당시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보여 급히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했고, 발가락 세 개가 골절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가락 골절된 채 캠핑장에서 발견된 강아지, 아파도 꼬리 흔들기 바빠 '안타까워'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다가오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고 사람을 반기는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었던 강아지로 보인다. 다쳐서 유기됐는지, 주인을 잃어버리고 헤매다 다치게 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발가락 골절된 채 캠핑장에서 발견된 강아지, 아파도 꼬리 흔들기 바빠 '안타까워'

 

키트 검사에서 모든 항목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건강한 상태다. 공고 기간은 5월 9일부터 19일까지로, 이 기간에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 일반인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호 개체수에 제한이 있는 시보호소의 특성상, 공고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 처리가 될 수 있다.

 

이 강아지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홍보 계정(@goseong_adoption)으로 DM을 보내거나 보호소 유선 전화(055-670-4314)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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