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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늦은 주인을 잠 덜 깬 채 반겨주는 리트리버...'반가운데 잠은 오고'

ⓒTiktok/@thegussyboo
ⓒTiktok/@thegussyboo

 

[노트펫] 잠에 취한 모습으로 보호자를 반겨주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3살 난 수컷 골든 리트리버 '미스터 슬리퍼(Mr. Sleeper)의 보호자는 지난 25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thegussyboo'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thegussyboo

Certified “Mr. Sleeper”

♬ Mr. Sleeper - TheGussyBoo

 

"부모님이 늦게 귀가하여 너를 잠에서 깨어났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계단 위에서 귀가한 보호자를 맞이하는 미스터 슬리퍼의 모습이 담겼다.

 

ⓒTiktok/@thegussyboo
ⓒTiktok/@thegussyboo

 

평소처럼 문 앞으로 달려 나오지 않고 계단 위에 앉아 보호자를 반기는 미스터 슬리퍼. 얼마나 깊은 잠에 빠져있었던 건지 눈은 반쯤 뜬 채 비몽사몽인 모습인데.

 

ⓒTiktok/@thegussyboo
ⓒTiktok/@thegussyboo

 

정신없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꼬리가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4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굴로는 화를 내고 있지만 꼬리에서 나오는 반가움은 감출 수 없네요", "왜 이렇게 늦었냐고 째려보는 것 같아요", "저런 녀석을 두고 집에 늦게 오는 일은 어려울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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