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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양이 부탁에 더러운 하수구로 들어가 아깽이 꺼내준 남성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어미 고양이의 부탁을 외면하지 않은 남성이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영자매체 'The Su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선 어미 길고양이 1마리가 지저분한 하수구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고양이는 야옹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녀석의 다급한 신호를 읽어냈다고.

 

 

지난 10일 틱톡의 한 계정(@yourjiranstory)에 공개된 영상은 어미 고양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이 남성은 일행과 함께 어미 고양이를 주시했다는데.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 어미 고양이. 녀석의 행동은 사람들을 하수구의 한 지점으로 이끌었다.

 

ⓒTiktok/@yourjiranstory
ⓒTiktok/@yourjiranstory

 

그곳은 하수구 아래였고, 하수구를 들여다본 이들은 그제야 어미 고양이의 이상한 행동을 이해했다. 녀석의 아기 고양이가 하수구 밑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자식을 구하려 했던 어미 고양이는 남성과 그의 일행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성은 하수구 아래로 내려가 아기 고양이를 밖으로 꺼내줬다.

 

ⓒTiktok/@yourjiranstory
ⓒTiktok/@yourjiranstory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의 재회를 도와준 남성. 더러운 하수구에 들어가는 일도 마다하지 않은 남성의 선행에 많은 네티즌이 감탄했다.

 

이들은 "형님의 통장에 돈이 많길,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이군요. 지갑이 두둑하길. 감사합니다", "분명 고양이는 '고마워요'라고 말했을 거야"라며 남성을 칭찬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자신의 새끼를 구하고자 노력한 어미 새가 발견된 바 있다. 이달 1일 싱가포르 영자매체 'Mothership'에 의하면, 한 어미 흰배뜸부기가 새끼들이 빠진 배수구 근처를 맴돌다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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