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e Society for Greater Savannah](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41025/186d727da6a44185e18726ae24acd175.jpg)
[노트펫] 한 견주가 다리가 부러진 반려견을 주차장에 버리고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2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 도시 서배너(Savannah)의 한 동물병원 주차장에 차 한 대가 정차했다 금세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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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가 떠난 자리에는 '트리톤(Triton)'이라는 강아지 한 마리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트리톤은 멀어지는 차를 혼란스러워하며 바라봤다.
알고 보니 차를 몰고 온 사람은 트리톤의 견주였는데, 녀석을 유기한 후 그대로 달아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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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동물병원 직원들이 트리톤을 발견했고, 녀석은 즉시 구조됐다.
그들은 동물보호센터에 해당 사건을 알린 후 트리톤의 상태를 살폈는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녀석은 다리가 부러진 상태였다.
어쩌면 녀석은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에 떠나가는 차를 따라가지 못하고 절망적으로 지켜봐야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Humane Society for Greater Savannah](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41025/fca9d5ce120cf17f78d6ac273c839700.jpg)
깁스 처치를 받은 트리톤에게 직원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써줬다. 이후 트리톤은 안전한 동물보호센터에 드러가 보살핌을 받게 됐다.
센터의 입양 관리자 니나 슐츠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트리톤은 사랑만 필요로 하는 소심한 소년이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 마음을 엽니다"라고 설명했다.
![ⓒHumane Society for Greater Savannah](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41025/1ccd94f3f48b45ea98f05d6535cf721d.jpg)
다행히 트리톤은 금세 임시 보호를 해 줄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가족의 사랑 덕분에 버림받은 상치가 치유된 트리톤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기분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는데.
보호센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리톤은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평화롭고 조용하게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다정한 소년은 모든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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