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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유골을 집으로 모시자..집 나간 고양이 돌아와 조용히 옆에 누워

사진=X/@tQP4JiMhYaujLyq (이하)
사진=X/@tQP4JiMhYaujLyq (이하)

 

[노트펫]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골을 집으로 모셨더니 집 나간 고양이가 한 달 만에 돌아와 유골함 옆에 웅크린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X(구 트위터)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고양이의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일본의 X사용자(@tQP4JiMhYaujLyq)가 지난 17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것이다. 당시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화장을 마치고 유골을 집에 모신 상태였다.

 

그런데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한 달 전 집을 나가 잃어버렸던 고양이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노트펫

 

어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키려는 듯 때맞춰 돌아온 고양이. 어디서 어떻게 지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병마와 싸웠던 어머니처럼 고양이도 똑같이 마른 모습이었다고.

 

혹시 어머니가 집 나간 고양이를 집으로 인도해 준 것은 아닐까. 조용히 보호자의 어머니 유골함 옆에 웅크려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 사진은 78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5만 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울게 만드네" "어머님의 영혼이 편히 쉬시길" "고양이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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