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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과 고양이의 '멍글냥글' 캣타워 쟁탈전..'누가 버티나 보자'

사진=instagram/@momoz_dog (이하)
사진=instagram/@momoz_dog (이하)

 

[노트펫] 캣타워 위에서 고양이와 시바견이 소리 없는 '자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지난 15일 닉네임 '모모즈맘' 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반려묘 '시로'와 반려견 '니모'가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instagram/@momoz_dog (이하)

 

영상에는 캣타워 위에 올라가 있는 시로와 니모의 모습이 보인다. 원래 혼자 사용하는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데, 시로와 니모가 같이 들어가 있으니 꽉 찬 모습이다.

 

얼핏 보기엔 사이좋게 엉겨 붙어 있는 것같아 보이지만, 사실 시로는 제법 짜증이 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니모는 제법 나쁘지 않은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사진=instagram/@momoz_dog (이하)

 

더 이상 참지 못한 시로가 니모의 앞발을 한입 물어 버렸는데. 그마저도 입을 작게 벌려 살포시 이빨만 갖다 대고 '소심한 경고'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캣타워를 차지한 승자는 누구였을까. 결국 참다 못한 시로가 먼저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곧이어 니모도 보호자에 의해 자리가 옮겨졌다는 후문이다.

 

사진=instagram/@momoz_dog (이하)
좋은 말(?)로 할 때 내려가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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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털복숭이 옆에 털복숭이ㅋㅋ" "먼저 들어온 시로가 선배지" "한입 와앙이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로는 이제 4살로 보호자가 편의점에서 '냥줍'한 아이다. 보호소에서 데려온 니모는 5살로 한 살 많은 언니지만, 엄연히 시로가 이 집에 먼저 들어온 터줏대감이라고.

 

보호자는 본지와 연락에서 "시로와 니모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서로 '투명 동물' 취급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로가 지나가다 종종 니모를 한 대씩 쥐어박고(?) 간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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