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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기 옆에서 자다가 밥 나오면 일어나서 먹고..아기 강아지의 행복한 하루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노트펫] 자동 급식기를 사줬더니 그 옆에서 자다가 밥이 나오자 바로 일어나 식사를 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준다.

 

지난 26일 닉네임 '감자보호자'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동 급식기를 설치해놨더니 자꾸 저기서 잔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보호자의 반려견 '감자'가 자동 급식기 받침대 위에 턱을 괴고 곤히 잠든 모습이 등장한다.

 

맛있는 사료가 우수수 쏟아지는 신기한 기계 옆에서 기다리다 그만 잠이 든 모양. 곧이어 급식기에서 시간에 맞춰 밥이 나오자 벌떡 일어나 '사료 흡입'을 시작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보호자는 본지와 연락에서 "감자가 급식기로 밥을 먹은 지 하루가 지나자 둘째 날 아침부터 자꾸 급식기 근처에서 맴돌며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혹시 밥이 나오는 시간을 눈치채고 미리 기다리는 '천재견'은 아닐까. 하지만 보호자는 "그냥 시도 때도 없이 기다리는 걸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영상이 우연히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우리도 맛집 가면 줄 서잖아요. 감자에게는 새로운 맛집 같은 거 아닐까요" "대체 무슨 맛이길래..." "간절함의 화들짝. 미치도록 귀엽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감자는 이제 3개월이 된 수컷 푸숑(푸들과 비숑 프리제 사이에서 태어난 견종)이다.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하루에 두세 번은 '비숑타임'을 가진다는 활발한 성격의 감자.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산책할 때 만나는 사람은 다 쫓아다닌다고.

 

사진=instagram/@poochon_gamja (이하)

 

보호자는 "감자야, 지금처럼 밥 많이 먹고 쑥쑥 커서 건강하게 나랑 오래 살자.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지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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