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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운명..?' 동물원에서 만난 프레리독과 유리 너머로 교감한 관람객

ⓒ노트펫
사진=instagram/@u_kkyong (이하)

 

[노트펫] 동물원에서 한 관람객이 유리 너머로 프레리독과 두 손을 마주 대고 교감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지난 19일 유경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 전생에 프레리독이었던걸까..? 찾았다 내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가평 신비동물원을 찾은 유경 씨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런데 누군가와 손을 맞잡고 있는 듯한 유경 씨의 모습.

 

다가가 보니 우리 안의 작은 프레리독 한 마리가 유리 벽에 두 앞발을 짚고 유경 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노트펫

 

유경 씨는 유리 너머 프레리독의 발바닥 위로 두 손가락을 마주대고 있는 모습인데. 둘 사이가 제법 애틋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유경 씨는 본지와 연락에서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렸는데 프레리독이 유리를 짚고 쳐다보고 있었다"며 "그냥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맞댔더니 갑자기 애절하게 쳐다봤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경험에 한참을 마주 보다가 인사하고 나왔다고.

 

ⓒ노트펫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는 사람으로 환생했구나 라는 표정인데ㅋㅋ" "무슨 얘기 하셨어요?" "왼쪽이 프레리독인가요?" "너무 작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레리독은 설치목 다람쥐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로 500마리 이상 많은 수가 무리를 지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 프레리독만의 정교한 언어체계를 갖고 있으며 천적의 종류에 따라 다른 소리로 울어 무리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특유의 귀엽고 활발한 모습으로 국내에서 프레리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키우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주행성에 활동량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넓은 케이지가 필요하며, 방목과 산책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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