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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 주운 호랑이..환경보호 몸소 실천 중?

ⓒX/Sachin Tendulkar
ⓒX/Sachin Tendulkar
 

[노트펫] 입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주운 호랑이가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즈에 따르면, 인도의 전 국가대표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둘카르(Sachin Tendulkar)는 지난 19일 X를 통해 감동적인 영상을 게재했다.

 

ⓒX/Sachin Tendulkar
ⓒX/Sachin Tendulkar
 
 

해당 영상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호랑이는 국립공원 수역에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이빨로 물었다.

 

녀석은 페트병을 들어 올린 다음, 페트병을 입에 문 채로 천천히 걸어 나갔다.

 

ⓒX/Sachin Tendulkar
ⓒX/Sachin Tendulkar

 

사친 텐둘카르는 영상 설명에 "호랑이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제거했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사람도 자연을 이처럼 보호해야한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킵시다"라고 촉구했다.

 

ⓒX/Sachin Tendulkar
ⓒX/Sachin Tendulkar
 

해당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누리꾼 'T_****'는 "저 호랑이는 인간에게 자연을 보존하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군요"라며 사친 텐둘카르에게 동의를 표했다.

 

또한 누리꾼 'Ck****'은 "이 영상은 모든 관광지에서 반복 재생해야합니다.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할 책임을 상기시켜주는 거죠"라고 말했다.

 

ⓒX/Sachin Tendulkar
ⓒX/Sachin Tendulkar

 

이밖에 "인간도 저 호랑이처럼 자연을 돌보기 시작한다면 인도 델리 전체가 일주일 안에 청소될 거예요(ad****), "동물에게도 인간에게 공유할 지혜가 있습니다(Id****)"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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