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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사는 강아지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음식 가져다준 여성

사진=Tiktok/@unagijane
사진=Tiktok/@unagijane

 

[노트펫] 폐차장에 사는 강아지 가족을 위해 음식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다준 여성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틱톡 사용자 @unagijane가 처음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의 폐차장을 지나갔을 때 그녀는 큰 개 한 마리와 강아지 두 마리를 보게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 떼가 그녀를 발견하고 문을 향해 달려왔다. 그 중 한 마리는 낯선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다가왔고, 울타리를 통해 그녀와 인사도 나눴다.

 

@unagijane The little brown one 🥹 #straydogs #puppies #junkyarddog ♬ Real Love Baby - Father John Misty

 

다음 날, 여성은 봉제 인형과 함께 강아지 가족이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음식을 가지고 폐차장을 다시 찾아갔다.

 

강아지들은 그녀를 발견하자 반가움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리고 문을 통과해 나와서까지 반가움을 표현하며 인사했다.

 

ⓒTiktok/@unagijane
ⓒTiktok/@unagijane

 

여성은 그런 강아지들에게 봉제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다. 강아지들은 저마다 선물 받은 인형을 입에 물고 즐거워했다.

 

이후 그녀는 강아지들에게 음식을 줬고, 어미 개를 위해 음식이 담긴 쟁반을 울타리로 밀어 넣어줬다.

 

ⓒTiktok/@unagijane
ⓒTiktok/@unagijane

 

 

그렇게 여성과 강아지 가족은 서로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기억을 주고받았다.

 

여성은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1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 가족 모습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미 개가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 같네요", "제일 먼저 달려오는 갈색 강아지에게서 눈을 못 떼겠네요. 정말 매력적인 개구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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