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영상 갈무리

[노트펫] 개그맨 신동엽이 반려견 '크림이'를 방송에서 공개 디스(?)했다.

지난 6일 신동엽 가족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 @cream_maknae에 "크림아 정신 차려!! 지금 그렇게 넋 놓고 잘 때가 아니야!! 아빠가 너 공개 디스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캡처된 유튜브 화면 속 신동엽과 잠들어있는 크림이의 모습이 담겼다.

신동엽은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촬영에서 크림이에 대해 "똥개인데 너무", "얘는 너무 길고 다리 짧고 약간 좀 못생기고 하니까" 등의 애정 가득한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아빠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디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모르고 잠들어있는 귀여운 크림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게시자는 "품종견이 아니라 그래서 더 튼튼하고 몸매 비율이 좀 특이해서 맞는 옷이 별로 없지만 세상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크림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팬들은 "이건 너무 공개 저격이잖아요ㅋㅋㅋ", "믹스견의 특권이죠 one & only! 크림이는 사랑이야~ 기절이야~", "보통 반려견은 견주를 닮는다는 속설이...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