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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래 실력 자랑하는 '고음 천재' 리트리버...'10점 만점에 10점!'

사진=ⓒTiktok/@nashypaws
사진=ⓒTiktok/@nashypaws

 

[노트펫] 남다른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하울링(개나 늑대 등 갯과 동물들이 소리를 길게 뽑아내는 울음소리)으로 사이렌 소리를 내는 골든 리트리버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사는 수컷 골든 리트리버 '내쉬(Nashy)'의 보호자는 지난 3일 내쉬 전용 틱톡 계정에 "누가 이 개에게 소방서 일자리를 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nashypaws Someone get this dog a job at the fire station  #dogtok #goldenretriever #doghowling #awoo #nashypaws ♬ So your an artist - Tej Patel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목청 좋게 하울링을 하는 내쉬의 모습이 담겼다.

 

"너 하울링 하는 거 좋아하지. 잘하니?"라고 내쉬에게 질문을 던진 보호자. 그러자 내시는 망설이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집 안에서, 눈밭에서, 마당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창'을 하며 탁월한 목청을 뽐내는 모습이다. 소방차 사이렌 소리와 꼭 닮은 하울링 소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디션 프로에 나간다면 승리는 내쉬의 것", "하루빨리 음반사와 계약해 앨범을 발매하길 기다리고 있다", "10점 만점에 10점!", "최고의 알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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