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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돌아다니다 고양이 언니한테 냥펀치 맞고 어리둥절한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nu.rungziii (이하)

 

[노트펫]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며 놀던 강아지가 문밖에서 기다리던 고양이한테 '냥펀치'를 맞고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초롱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냥아치... 둘이 좀 더 친해지길 바래"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반려견 '누룽지'가 방 안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한편 반대편 문밖에는 하얀 고양이 '뽀랭이'가 앉아 있었다.

 

장난감을 하나 입에 물고 뽈뽈거리며 문밖으로 나오려는 누룽지. 그때 기다렸다는 듯 뽀랭이가 앞발로 누룽지를 한 대 때리는데.

 

ⓒ노트펫

 

깜짝 놀라 물고 있던 장난감도 떨어트리고 어리둥절해하는 누룽지. 다시 한번 나가보려다 한 번 더 냥펀치를 맞고 만다.

 

보호자는 "사실 뽀랭이가 저 방 안에서 놀고 있었는데 누룽지가 뽀랭이를 쫓아낸 상황"이라며 "뽀랭이가 씩씩거리며 문 앞에서 쳐다보고 있길래 영상을 찍다가 저 장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노트펫
다음엔 진짜 가만 안 둔다옹...

 

두 번이나 냥펀치를 맞은 누룽지도 주눅이 들 법한데. 하지만 뽀랭이가 방심한 사이 쪼르르 밖으로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똥꼬발랄 강아지가 따로 없다.

 

누룽지는 이제 5개월이 된 암컷 말티푸 강아지로 두 고양이 언니 뽀랭이, '까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노트펫

 

ⓒ노트펫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지내서 그런지 누룽지는 자기가 고양이인 줄 안다"는 보호자. 고양이 언니들이 하는 것처럼 그루밍도 하고 스크래처에 손톱도 긁어 본다는 녀석.

 

보호자는 "심지어 식성도 고양이를 닮아가는지 자기 밥엔 관심도 없고 높은데 올려둔 고양이 밥은 매일 짧은 다리를 세우며 탐낸다"고 말하며 웃었다.

 

ⓒ노트펫

 

이어 "룽지야! 제발 삼시세끼 밥 좀 잘 먹고 많이 많이 크자! 고양이 언니들이랑 즐겁게 행복한 강쥐로 자라길 바래"라며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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