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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고민하는 초보집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고양이 십계명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혹시 입양을 고민하고 있거나 얼마 전에 입양하신 초보 집사님 계신가요? 미야옹철과 함께 초보 집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열가지를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 고양이,,,이것만은 꼭 지켜주셔야 해요...😻

|1. 화장실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 치워주세요.

 


첫번째, 바로 고양이의 화장실 관리입니다. 먼저 화장실을 잘 치워주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또한 자신의 대소변 냄새가 강하게 올라온다면 적에게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번 감자와 맛동산을 치워주어 깨끗하게 유지시켜주세요!

 

|2. 전체 모래갈이는 3주에 한번은 해주세요.

 


전체 모래갈이도 중요한데요, 3주에 한번은 갈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매일 감자, 맛동산 치워주는데 왜 갈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을텐데요.

 

 

아무리 좋은 품질의 모래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삽으로 치울 때 바스라져 먼지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벤토나이트의 탈취, 흡수력 효과도 시간이 지나면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오래 방치된 모래의 먼지는 결막과 호흡기 등 점막 면역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오래된 모래를 다 버리고 화장실 청소 후 새로 채워주세요.

1묘 1화장실의 경우 최소 3주마다 전체 모래갈이를 하는걸 추천드리고, 다묘가정의 경우 더 자주하면 좋겠죠?

 

|3. 밥그릇과 물그릇은 멀리 떨어뜨려 주세요.

 


물그릇과 밥그릇을 인접하게 놓는 경우, 많으실텐데요. 사실 멀리 떨어뜨려 주는게 좋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물그릇과 밥그릇이 가까우면 사료 부스러기가 물에 들어가기 쉬워지고, 쉽게 물이 오염될 수 있어요.

 

특히 산소포화도가 높은 신선한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두 장소가 떨어져 있을 때 음수량이 늘어났다는 연구도 있어요.

​다음은 다묘가정을 위한 TIP!

 

 

그리고 다묘가정의 경우, 일렬로 배식하면 먹으면서 서로 눈치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을 분산시켜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하루에 두번 사냥놀이, 절대 잊지말고 해주세요.

 


하루 두번의 사냥놀이! 강아지에겐 최고의 행복이 산책이라면 고양이는 사냥놀이가 최고의 행복인데요.

 

 

사냥본능과 야생성이 살아있는 고양이의 특성상 안전한 영역에서 신나게 사냥놀이를 하며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사냥놀이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어요.

|5. 사냥놀이 장난감은 요일별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사냥놀이 시 장난감은 최대한 다양하게 질리지 않게 준비해주는게 좋은데요.

 

매번 똑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다 놀고난 장난감이 매번 고양이가 보이는 곳에 있다면 질려서 나중에는 거들떠보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두시고 질리기 전에 바꿔가며 놀아주는게 좋아요:)

|6. 하루에 한번 선물같은 빗질 꼭 해주세요.

 


"우리 고양이는 빗질 싫어하는데 안하면 안되나요?" 하루에 한번의 빗질은 고양이에게 선물과도 같은데요.

 

사실 교육만 잘 한다면 대부분 빗질을 좋아하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할 수 있도록 조금씩 적응시키는 교육을 해주세요.

 

많은 집사님들이 고양이의 털 문제로 고민하듯이 고양이에게도 본인의 털의 많은 양이 위로 넘어가 변으로 배출되지 않게 되면서 잦은 헤어볼 구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식도와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묵은 털을 제거해서 피부의 공기 순환을 도와주며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무엇보다 빗질타임은 보호자와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주시는게 좋아요:)

|7. 좋아하는 사료만 주는 그런 편식시키지 마요.

 

 

다음은 사료인데요. 아이가 잘 먹는 사료 하나만 계속 준다면 의도치 않게 편식을 시키고 있는 것과 같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주식 사료는 일년에 2-3번 교체하는 걸 추천드리고, 특히 어릴 때 입맛이 고착화되기 전에 다양한 사료로 입맛을 늘려주는게 중요해요.

​여기서 잠깐, 다양하게 먹이는게 좋다면 여러가지를 섞는건 어떨까요?

 

 

사료를 한번에 여러가지를 섞어주면 정확한 칼로리 계산도 어려울 뿐더러, 토하는 등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어떤 사료가 안 맞는지 알기 어려워요😥

 

샘플 사료를 여러 개 펼쳐놓고 그 중에서 내 고양이가 잘 먹는거 찾는 건 편식으로 가는 지름길이랍니다😣

 

습식 캔을 혼용하는건 영양과 수분 공급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데요. 습식이 익숙치 않다면 강제로 먹이기 보단 약이나 영양제 등 아무 것도 섞지 말고 급여를 해주세요.

 

그래도 습식을 안먹는다면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8. 하루에 한번 칫솔질, 2년에 한번 스케일링 시켜주세요.

 


치아 관리도 중요한데요, 하루에 한 번 칫솔질, 그리고 2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받는게 좋아요.

 

 

사실 6살 정도까진 관리해주지 않아도 잘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는데요. 7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염증과 치통으로 인하여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평소 관리 도중 발견하면 편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나이들어 발견하면 고통과 마취의 위험이 커질 수 있죠😥

 

평생 해야하는 이닦기 관리, 서두르지 말고 스며들게 교육해주세요~!

 

|9. 수직공간, 숨는 공간, 스크래쳐, 필수인거 아시죠?

 

 

고양이에게 필수인 수직 공간과 숨는 공간, 그리고 스크래쳐!

 

고양이는 영역 의존도가 높은 동물이기 때문에 환경이 개선될수록 보호자와의 관계도 좋아지는데요.

 

이 구성들을 한 곳에 모아놓지 마시고 집안 여기저기에 퍼트려 놓는게 좋습니다. 

 

특히 다묘가정일 때 여러 곳에 나누어 배치해주시면 고양이들의 만족감을 훨씬 높여줄 수 있답니다!

 

|10. 내가 못 놀아준다고 둘째 들이면 안돼요...

 


마지막으로 둘째 들이기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안그래도 바쁜 보호자라 사랑과 관심이 부족했는데, 아이가 외로울까봐 한 둘째를 입양한다면 둘이 놀며 심심함을 달래기 보단, 둘째로 인해 보호자에게 받는 사랑이 줄어 더더욱 고독한 신세가 됩니다.

 

우울증이 오고, 오버그루밍으로 심인성 탈모까지 오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둘째 입양은 시간과 공간적 여유가 있을 때 고려하는게 맞습니다.

​​

입양을 고민한다면 무조건 봐야하는 이 영상, 함께 보러 가보시죠~!

​지금까지 미야옹철과 함께 다묘가정을 고려하거나 입양 초보집사라면 알아야 할 열가지를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대감님들~~! 고양이와 서로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반려가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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