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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내내 새 주인 손 꼭 잡은 댕댕이..`오늘부터 가족이개`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내내 주인 손(노란 원)을 꼭 잡은 반려견 로키. [출처: TikTok/ abigailada12]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내내 주인 손(노란 원)을 꼭 잡은 반려견 로키. [출처: TikTok/ abigailada12]

 

[노트펫] 입양한 반려견이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내내 새 주인의 손을 잡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최근 애비게일 아렐라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세네카 시(市)에 있는 오코니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 반려견 ‘로키’를 입양했다.

 

그녀는 동물보호소에서 로키를 데리고 나와서 자동차 조수석에 태웠다. 그녀가 차를 운전하는데, 로키가 그녀의 오른팔에 왼쪽 앞발을 올려놨다. 둘은 집에 가는 길 내내 서로 손을 잡고 있었다.

 

거짓말 같은 상황은 다행히 그녀가 촬영한 동영상 덕분에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틱톡 영상은 열흘 만에 740만회 넘게 조회됐다.

 

@abigailada12 He’s such a sweet boy #shelterdog #adoptdontshop #rescuedog #sweet #adoption #shelter #dogsoftiktok #muttsoftiktok Sky Aesthetic - Tollan Kim

 

한 누리꾼은 “개의 표정이 ‘당신이 이제부터 내 사람인가요?’라고 묻고 있다.”고 감동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렇게 집으로 가는 길에 개들이 아주 많은 감정을 느끼는 게 틀림없다.”고 눈물을 보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둘이 애틋한 감정을 나눈 이유는 사실 처음 본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로키는 아주 아픈 상태로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로키가 병을 치료하고 입양 준비를 마칠 때까지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일하던 아렐라노가 로키를 임시보호하게 됐다. 임시보호 기간에 그녀는 로키를 입양할 결심을 했고, 로키를 다시 동물보호소에 돌려보낸 후 정식 입양절차를 밟았다고 한다. 틱톡 영상은 보호소에 돌려보낸 로키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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