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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집사에게 '분노의 샤우팅' 날린 고양이..'내가 그만하라고 했다!'

ⓒ노트펫
사진=instagram/@naco210629 (이하)

 

[노트펫] 장난치는 집사 때문에 제대로 화난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정옥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미안해... 귀여운 걸 어쩌니?"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정옥 씨의 반려묘 '나코'가 등장하는데. 잔뜩 찡그린 눈매를 보니 어딘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집사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주먹질까지 하는 듯 앞발을 휘두르는 녀석. 결국 나코가 집사를 향해 달려들어 카메라가 꺼지며 영상은 끝난다.

 

 

평소 나코와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는 정옥 씨는 얼굴에 바람을 '후' 부는 장난을 쳤었다는데. 결국 제대로 열받은 나코에게 한 방 맞았다고.

 

정옥 씨는 "나코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며 "귀엽기도 하지만 너무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서 이제는 조금만 놀리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노트펫
가만두지 않겠다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으게에에엥~" "애기 말도 일리가 있네요.. 원만한 합의 보시길" "대폭팔이다냥!" "너무 귀여운 맹수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코는 정옥 씨가 2년 전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구조해온 아이란다. "나코는 뼈밖에 안 남아 도망갈 기운도 없이 도로 위에 가만히 웅크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정옥 씨.

 

ⓒ노트펫

 

구조 당시 눈은 눈곱과 염증이 가득했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었다는데. 정옥 씨는 "처음엔 이 아픈 아이를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 걱정도 많았는데 사고도 안 치고 치료도 잘 받아줘서 늘 고마웠다"고 말했다.

 

무사히 건강해진 나코는 이제 집사에게 고집도 부릴 줄 아는 생기발랄한 묘생을 살고 있다고.

 

ⓒ노트펫
츄르 내놔라 집사야~!!

 

ⓒ노트펫

 

정옥 씨는 "나코야, 네 덕분에 나도 책임감이 강해지고 널 보면서 웃는 시간이 많아졌어.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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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23/03/27 15:39:12
    ㅋㅋㅋㅋㅋㅋ전세계 집사 다 똑같네 나도 저러다가 애애애애앵!!!화난 냥이한테 솜방망이 뚜들겨맞음ㅋㅋㅋ

    답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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