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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반려묘 '빼옹이' 떠나보내.."살아있는 동안엔 춤을 추는 것이오"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이하)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반려묘 '빼옹이'를 떠나보냈다.

 

지난 12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nly the good die young. PÉON 2019.11.25~2023.3.8"이라는 설명으로 빼옹이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살아있는 동안엔 춤을 추는 것이오."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빼옹이를 모티브로 한 곡인 김윤아의 11집 수록곡 '빼옹 빼옹(PÉON PÉON)'의 가사 일부다. 김윤아는 가사를 통해 빼옹이가 선천적으로 신장 조직이 생성되지 않아 기대 수명이 짧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빼옹이는 언니의 가족으로 살 수 있어 누구보다 행복했을 거예요. 빼옹이 편히 쉬렴", "사랑 가득 아름다웠던 날들로 PÉON PÉON", "빼옹이 고양이 별에서도 신나는 춤을 추고 있을 거라 믿어요"라며 빼옹이를 추모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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