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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 나와 꼭 붙어있어야 했던 고양이의 솔찍헌 심정 고백...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COVID-19으로 인해 보호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던 시기, 우리 고양이는 보호자와 있는 시간이 행복했을까요?

 

영국의 1차 봉쇄 후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관계를 조사한 요크대와 링컨대의 공동 연구결과를

미야옹철과 함께 대학원생 체험하며 알아봐요!

 

 

2020.04-06까지 조사한 성인남녀 반려 인구 5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9%는 개를 반려하고 있었고, 44%는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었네요.(개와 고양이를 함께 반려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합산은 100을 넘습니다)

 


내 주변을 맴도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말한 비율이 강아지(33.9%), 고양이(35.3%)로 높게 나타났어요.

 

​전에 비해 나를 더 사랑했다고 답한 비율은 강아지(24.8%)보다 고양이가 35.9%로 더 높게 나타났네요!

 

보호자가 집에 오래 있는 이 시기에 그전보다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게 눈에 띄게 늘었다는 의미겠죠?

다음은 그전보다 훨씬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문항에 강아지(25.3%), 고양이(27.3%)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보호자와 함께 있음으로 인해 불안한 감정들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보다 고양이가 현저히(1/4) 전보다 사회성이 좋아 보였다는 응답을 보였는데요. 보호자와 다른 고양이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강아지보다 고양이에게 복지, 행동의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음을 알 수 있네요. 보호자와 있으면서 전보다 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문항에서는 7.8%라는 수치로 적지만 분명히 있었고요.

 

 

식욕이 늘어나 보였다는 응답도 12.2%로 나타났는데요, 식욕은 g 수를 재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일 수 있어요. 실제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는 3.9%로 나타난 걸 보면 알 수 있겠죠?

 

밥 먹는 걸 자주 봤기 때문에 왠지 많이 먹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이렇듯 보호자들이 느꼈던 부분에 대한 리서치의 주관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는 무의미한 결과는 아닙니다.

 

집사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고양이가 만족도와 행복감을 많이 느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물론 일부 독립성이 아주 강한 고양이나 집사가 집에서 많이 귀찮게 하는 경우에는 혼자 있고 싶어 할 수 있어요.

​"고양이는 집사와의 시간을 항상 부족해했었다"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언젠가 끝나는 이 상황에 집사는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고, 고양이들은 집사의 갑작스럽게 바뀐 패턴에 분리불안이나 행동문제,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너무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줄이고 외출하는 시간을 점점 늘이며 고양이들도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독립심을 길러주세요.

 


​이 시국 고양이의 속마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러 가요~!

 

반려동물이 원했던 건 꾸준한 보호자의 사랑이었음을 기억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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