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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악질 한 번에 KO 당한 겁쟁이 강아지..'개식겁'했네!

ⓒ노트펫
사진=instagram/@jek__91 (이하)

 

[노트펫] 고양이 하악질에 깜짝 놀라 냅다 줄행랑치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은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땅콩이'가 등장하는 영상을 한 편 올렸다.

 

당시 보호자는 땅콩이를 데리고 지인의 집에 놀러 간 상황이었는데. 지인의 집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땅콩이는 고양이가 있는 방 안을 기웃거리며 관심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는데. 하지만 고양이는 집 안에 들어온 이 '불청객' 때문에 이미 몹시 불쾌해져 있는 상태였다.

 

결국 제대로 화가 난 고양이가 털을 곤두세우고 하악질을 하자 화들짝 놀라 도망치는 땅콩이. 어찌나 놀랬는지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허둥지둥 달아나는 모습이다.

 

ⓒ노트펫

 

보호자 옆으로 쪼르르 달려 오고 나서야 이제 내 편이 생겼다는 듯 자신감을 얻고 고양이를 향해 짖어보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호다닥을 영상으로 표현..." "주인아 나 살려라!" "이것이 '개식겁'한 표정 ㅋㅋ" "고양이가 진심으로 화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땅콩이는 3살이 된 수컷 포메라니안 강아지로 소위 '쎈 척하는 쫄보' 성격이란다. 이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10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바람에 땅콩이는 '쫄보'라고 동네방네 소문나게 됐다고.

 

ⓒ노트펫
나.. 나만 믿으라고..! (덜덜..)

 

보호자는 "땅콩아, 간식 조금만 먹고 살 좀 빼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해.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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