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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시간은 4배 더 빨리간다...노령묘의 모든 것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나보다 빠른 시간의 내 고양이⏰ 우리가 어떻게 잘 케어해줄 수 있을까요?

 

노령묘 케어에 대한 가이드와 고양이 평균수명 3년 이상 늘리는 법까지!

 

김명철 수의사가 알려드린다옹😸

 


시작하기에 앞서 언제부터 노령묘인지,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나이 11살은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라고요!?" 

 

그렇다면 고양이 11살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라지는게 뭐가 있을까요?

 

노령묘가 겪는 문제 1. 감각의 저하

 

 

시각, 청각, 후각 등 몸의 모든 감각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미각에 상대적으로 더 의존하는 사람보다, 후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고양이 특성상 후각이 저하되면 가장 흔히 관찰하실 수 있는 부분이 사료를 먹을 때 멈칫하고 한참 냄새를 맡다가 맛없게 먹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노령묘가 겪는 문제 2. 위장관 운동성 저하

 

 

다음은 장 운동능력인데요. 필요한 영양소가 연령에 맞춰진,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든 사료를 선택해주시는게 좋겠죠?

 

노령묘가 겪는 문제 3. 근골격계 문제

 


12살을 넘긴 90%의 고양이는 관절염 소견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고양이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 

 

평소에 한 번에 올라가던 높이의 식탁도, 두 번에 걸쳐 올라간다던지 뛸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면 보호자님께서 먼저 눈치채시고 통증관리를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수의사의 정확한 가이드와 팔로업에 따라 진통제와 보조제를 활용해주시고, 밥을먹을 때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식기의 높이를 평소보다 높여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화장실도 걸어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높이와 위치로 신경써서 점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묘가 겪는 문제 4. 노령성 질환 증가

 

 

노령묘가 되면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만성 신부전, 만성 췌장염,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까지.. 이를 알아차리기 위해선 반드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해주시는게 중요하겠죠?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3개월 단위의 중간 체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평소 우리 고양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노령묘가 겪는 문제 5. 암과 종양 발생

 

 

노령묘가 되면서 암과 종양의 발생 확률은 높아지는데요. 피부, 유선에 생기는 암과 종양은 집에서 보호자님도 미리 관찰하고 발견하실 수 있어요.

 

노령묘는 그루밍도 예전만큼 못하게 되므로 털이 떡지거나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피부, 유선 종양을 미리 관찰하고, 발견하는 순기능 외에 피부 혈액순환을 위해서도 빗질은 중요합니다.

 

노령묘가 겪는 문제 6. 인지기능 저하

 

 

밤에 갑자기 이유없이 배회하고, 밥을 먹었는데 또 밥을 달라고 한다거나 보호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성을 보이는 등의 행동의 변화가 온다면 인지 기능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늦추기 위해 두뇌 자극을 해주세요.

 

"나이 들어도 고양이는 사냥하고 싶고,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진 우리 고양이를 위해 햇빛 아래 쿠션을 놓아 기다리다 덮치는 형태로 점잔하게 사냥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세요.

 

캣타워도 없애지 마시고, 간격을 더 좁게 조절해주면 노령묘가 보다 편히 올라갈 수 있을거에요.

 

노령묘가 겪는 문제 7. 치아 질환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이만 잘 닦아도 스케일링하는 횟수 훨씬 더 줄여줄 수 있고요.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고 맛있게 사료를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바로 시작해 주세요!

지금까지 노령묘가 겪는 문제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미야옹철의 집사와 오래 장수하기 꿀팁 3가지! 궁금하시다면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러 가요~!

 

 

모두 오래오래 행복한 반려생활이 되는 그날까지! 미야옹철이 가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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