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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실수로 문 닫아 혼자 남겨지자 슬퍼하는 강아지..'나만 두고 가지 마'

ⓒ노트펫
사진=Tiktok/@goldieswag
Instagram/goldie.swag(이하)

 

[노트펫] 주인이 실수로 문을 닫아 혼자 남겨지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닫힌 문 앞에 5분 동안 홀로 앉아있는 8살 골든 리트리버 '라나(Lana)'의 모습을 공개했다.

 

캐나다에서 사는 한 여성 틱톡 사용자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goldieswag에 "라나는 이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goldieswag Lana will never forget this 🥲😅🤣 I’m so glad nothing happened but we will be doing head counts now  #imsosorry #neverforgetyou #goldenretriever #lifewithgoldens #petsoftiktok #seniordog #bestdogever ♬ Never Forget You - Noisettes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라나와 4살 동갑내기 골든 리트리버 스파티(Sparty), 헨리(Fenry)의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와 함께 먼저 집 안으로 들어간 스파티와 헨리.

 

그 뒤에는 라나가 여유로운 걸음으로 뒤따르고 있는데.

 

그런데 보호자가 라나를 깜빡 잊고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닫힌 문을 보자 당황한 듯한 라나.

 

자유롭게 다른 곳으로 달아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마당에 앉아 보호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5분 후, 그제야 라나를 잊은 걸 알게 된 보호자는 서둘러 뛰어나왔고, 얌전히 앉아있는 라나를 발견했는데.

 

울먹이는 듯한 표정으로 보호자에게 꼬리를 흔드는 라나의 모습이 어쩐지 측은하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3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신적 손해를 위한 보상으로 추가 간식을 줘야 한다", "도망치지도 않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니 저 녀석은 천사가 틀림없다", "주인을 보고 울먹이는 표정이 너무 마음 아프다. 당장 사과하고 껴안아 줘야 한다", "우리가 개를 절대 유기하면 안 되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리트리버 가족 라나(8살)와 스파티, 헨리(4살)

 

라나의 보호자에 따르면, 라나는 평소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기 전 앞마당의 모든 것을 냄새 맡고 검사하느라 항상 마지막으로 들어온다고.

 

그녀는 "고맙게도 라나는 최고의 개라 이런 일이 일어났어도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인원을 세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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