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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옮길까봐 고양이 출입문 잠갔더니..병문안 온 야옹이들?

집사의 침실 앞으로 모여든 고양이들. [출처: Twitter/ NEKOLAND13]
집사의 침실 앞으로 모여든 고양이들. [출처: Twitter/ NEKOLAND13]

 

[노트펫] 집사가 감기 옮길까봐 고양이 출입문을 잠갔더니, 마치 병문안을 하듯 고양이들이 몰려와서 집사를 감동시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갑자기 고열에 시달렸다.

 

집사를 살펴보는 고양이들. 집사는 낮에 왜 집에 있는지 궁금한 것 같다고 농담했다.
집사를 살펴보는 고양이들. 집사는 낮에 왜 집에 있는지 궁금한 것 같다고 농담했다.

 

독감에 걸린 집사는 고양이들에게 감기를 옮길까봐 걱정돼서, 침실 방문 아래의 고양이 출입문을 잠그고 칩거에 들어갔다. 만에 하나 코로나19라면 고양이들이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에서였다.

 

집사를 찾아온 고양이들 덕분에 아픈 집사는 큰 힘을 얻었다.
집사를 찾아온 고양이들 덕분에 아픈 집사는 큰 힘을 얻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갑자기 고양이 출입문 앞으로 몰려들어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냥펀치를 날리는 녀석부터 바스락거리는 녀석까지 다양했다. 고양이들이 아픈 집사를 찾아줬다는 사실에 집사는 감동했다.

 

집사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병문안(?) 온 고양이들의 사진 2장을 공유해 부러움을 샀다. 집사는 “독감에 걸려 침실에 누웠더니 면회 온 고양이들이 귀하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17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집사의 쾌유를 빌었다. 한 누리꾼은 “3마리가 다 온 병문안이 소중하다. 다들 걱정해줬다. 사랑받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다른 누리꾼도 “고양이 문에 3마리가 몰려든 모습이 너무 좋다. 나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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