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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강아지인 줄 아는 대형견..댕댕이 응석 감당 못한 견주

1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이브. 강아지(왼쪽 사진)일 때처럼 주인 무릎 위에 앉았지만 주인이 감당 못했다. [출처: Twitter/ i7u1v]
   1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이브. 강아지(왼쪽 사진)일 때처럼 주인 무릎 위에 앉았지만 주인이 감당 못했다. [출처: Twitter/ i7u1v]

 

[노트펫] 아직도 자신을 강아지로 생각하는 대형견이 주인 무릎에 걸터앉았지만, 주인이 감당하지 못한 사진이 큰 웃음을 줬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1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이브’는 평소 하던 대로 주인의 무릎 위에 앉았지만, 주인의 무릎은 다 자란 이브를 감당하기에 너무 좁았다.

 

마치 사람과 개를 합성한 사진 같다. 골든 리트리버를 처음 키워보는 견주는 다 큰 이브의 마음 속은 여전히 강아지란 사실에 새삼 놀라면서도 반가웠다.
   마치 사람과 개를 합성한 사진 같다. 골든 리트리버를 처음 키워보는 견주는 다 큰 이브의 마음 속은 여전히 강아지란 사실에 새삼 놀라면서도 귀여웠다.

 

이브의 보호자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토이푸들이라고 생각하는 대형견의 전형”이라며 이브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 사진은 8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마치 개와 사람의 사진을 합성한 것처럼 주인은 이브의 몸에 가려져 안 보인다. 강아지 시절 주인의 무릎 위에 안기던 버릇을 못 버리고, 응석을 부리는 이브에게 누리꾼은 마음을 뺏겼다.

 

이브가 기대기에 주인의 무릎이 너무 좁다.
이브가 기대기에 주인의 무릎이 너무 좁다. 왼쪽 사진은 강아지 시절의 이브.

 

한 누리꾼은 “‘나 소형견인데?’ 하는 얼굴을 해서 엄청 웃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은 “큰 아기라는 느낌”이라고 폭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응석받이 강아지는 몇 살이 돼도 그대로다. 주인은 다 큰 아이라도 안아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인을 달랬다. 이밖에 한 견주는 “우리 래브라도도 치와와에게 짖다가 꼬리를 감고 도망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골든 리트리버의 체중은 보통 30㎏ 안팎으로 대형견에 속한다. 골든 리트리버는 워낙 순하기로 유명하다. 원래 사냥개로 개량했지만, 성격이 온화하고 사회성이 좋아서 안내견이나 반려견으로 더 각광받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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