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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하루 몇끼 먹는게 좋을까 2끼? 7끼?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우리집 고양이 자율급식이 좋은지 제한급식이 좋은지, 또 몇끼를 먹여야 이상적인지...

정보는 너무 많고 고민은 더 많으셨죠!

 

미야옹철이 고양이 하루 끼니에 대해 완벼크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깜짝 퀴즈, 야생 고양이는 하루에 몇끼를 먹을까요?

 

​사실 야생에서의 고양이들은 쥐나 새와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여 먹기 때문에 하루 8-10회 정도에 나눠 음식 섭취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때는 '자율급식이 좋다'라는 지식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Photo by Alexey Suslyakov on Unsplash

 

​하지만 사료가 빌 때 계속 채워주는 무제한급식을 해줄 경우 있는대로 다 먹어서 비만묘가 되는 경우가 흔하고요.

 

활동량이 충분치 않아 문제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공복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무기력한 고양이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Photo by Ray Mon on Unsplash

 

​그럼 제한급식만 해주면 될까요?

 

영양학적 기준으로 하루 두끼 주면 충분히 채울 수 있지만 행동학적으로 사냥본능을 해결할 식이방법이 부족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장까지 다 비워지는 시간으로 공복감을 느끼며, 12시간 이상 공복기간이 길어지면 위산분비 과다로 공복 구토나 토출의 우려가 있습니다.

 

​Photo by Kabo on Unsplash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게 된 고양이들이 모두 야생 고양이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사료를 먹을 필요는 없어요.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고양이들은 매우 무료하고 활동량이 없는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단순히 끼니수를 나누는 개념보다는 하루 급여 칼로리의 20-30% 정도를 사냥을 하는 (머리를 쓰고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먹이면 좋을까?

 

감이 안잡히는 분들을 위해 디테일하게 언제 어떻게 얼마나 먹여야할지 구체적인 꿀팁을 대방출하는 시간!

 

 

​미야옹철의 추천!

 

외동묘, 9 to 6 직장인 집사 기준입니다. 

 

저 같은 경우라면 아침에 눈 뜨자 마자(6시) 습식 반캔을 급여하고(1끼) 집을 나서기 전 건사료 10g 정도를 고양이에게 줍니다(8시쯤 2끼). 밤새 배고파진 냥이가 너무 급하게 먹을 경우 식도에 정체되어 있는 사료 때문에 토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정신건강을 위해 사냥본능을 해결할 수 있도록 외출 중에는 트릿이나 동결건조 간식을 7개 정도 집안 곳곳에 숨겨 둡니다(3끼).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들 이라면 아침 급여 할 건사료의 일부를 숨겨두는 용도로 추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퍼즐을 추가적으로 활용해서 끼니를 제공하는 것도 좋아요!

 

 

퇴근 이후(7시반쯤) 바로 습식 반캔을 주고(4끼) 자기 직전 마지막 건식 급여를 하면(5끼) 하루 일과가 끝나는 거죠.

 

​사냥놀이 후 간식과 사료보상(6끼)을 주고,

 

photo by Seven Song on Unsplash

 

똑같이 활동량이 넘치는 고양이들의 보호자라면 마지막 급여사료 일부를 집안 곳곳에 숨기거나 먹이 퍼즐에 넣어주고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끼~)

 

​https://unsplash.com/photos/J57ByIkvIdU

 

중요한 것은 매일 급여 루틴이 일정해야 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을 때 한번에 많이 먹으려고 하는 식탐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만약 출퇴근이 일정치 않은 집사님이라면 자율급식기로 정해진 시간에 급여하세요!

 

 

​만약, 다묘 가정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다묘 가정일 경우 제한급식과 함께 사료 급여시마다 각각의 사료를 먹는 모습을 보호자분이 지켜봐주지 않는다면 각 고양이들의 사료 급여 컨트롤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누가 얼마나 먹는지 파악이 어려워요ㅠ

 

​어떤 고양이는 처방식을 먹어야 하고 다른 고양이는 일반사료를 먹어야 하는 이런 상황이 꽤나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시면 안돼요! 최대한 밥그릇은 떨어트려 놓아주세요. https://unsplash.com/photos/bIW1a6svo1k

 

​그렇다면? 과학의 힘을 빌리기!

 

​이럴 경우라면 슈어피드에서 나오는 개체별 급식기를 활용해보는 것이 그나마 현재로써 고양이들의 식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Photo by Surefeed Microchip pet feeder

 

아님 집사님이 각자 자기 것을 먹도록 감시하기!

 

또한 누가 얼마나 먹는지 모르니 숨겨놓는 사료 양은 적게!

 

다묘가정시 반려난이도는 수직상승합니다.

 

자율급식을 꼭 하셔야한다면, 항상 24시간 총 급여량을 잘 적어두고 식욕을 확인하는걸 추천드려요.

 

주 1회 체중 체크도 해주세요!

 

​비만묘가 되지 않고 사냥본능해소할 수 있어 정신건강에 좋고, 공복구토나 급하게 먹어서 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유익한 팁들로 구성된 고양이 식단!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해보실까요?

 

 

이상적인 끼니수는 무리해서 지키지 않아도 돼요.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조금식 변형해서 우리집에 맞는 끼니 수를 찾아보세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이 목표니까요.

 

​지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이상적인 고양이 끼니를 알아본 시간이었는데요.

 

유용하셨다면 꼭 집에서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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