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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 강아지 잃어버리고 악몽의 7시간..팬들이 함께 찾아줬다

 

[노트펫]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잃어버린 반려견을 7시간 만에 찾았다.

 

민영은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쩝쩝이를 찾았다면서 걱정하고 함께 찾아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민영은 "쩝쩝이 찾았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익명의 피어레스 팬분께서 찾아주셨어요"라고 밝혔다. 피어레스는 브레이브걸스의 팬카페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쩝쩝이는 실종 장소 인근 풀숲에 들어갔다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민영은 "하루 종일 7시간을 찾아헤맸는데..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아가도 많이 놀라고 무서웠는지 눈도 빨갛게 충혈되고 털이 다 새까매져서 돌아왔어요.."고 안도했다.

 

민영은 재차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전단지 떼고 올게요!"라고 덧붙였다.

 

 

민영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쩝쩝이를 잃어버렸다. 차소리에 놀란 쩝쩝이가 뛰어나갔고, 민영은 잡고 있던 목줄을 놓쳤다.

 

민영은 지난 8월 동물보호소에서 쩝쩝이를 입양, 둘째로 맞아들였다. 2살이 안됐지만 사산을 한 경험이 있고, 보호소에서 다른 개들에게 치여 살아가고 있던 쩝쩝이. 민영은 엄마처럼 많은 사랑을 주고 행복하게 살도록 헤주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설인아도 과거 반려견 줄리를 수원에서 목줄이 풀리는 바람에 잃어버렸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찾은 적이 있다. 무려 2주 만이었다.

 

당시 줄리는 잃어버린 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발견됐다. 비닐하우스 주인이 줄리를 발견하고 설인아 측에 연락을 취해줬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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